티스토리 뷰

목차





    LA산불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대규모 산불이 나흘째 확산되며 피해 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 내에서 5건의 산불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약 1/4에 해당하는 148㎢에 달하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LA산불 지역

     

    주요 산불 피해 현황


    ▪️팰리세이즈 산불: 서부 해변의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이 2만 438 에이커(약 82.7㎢)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3㎢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튼 산불: 동부 내륙 알타 데나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은 1만 3천690 에이커(약 55.4㎢)로 하루 전보다 **12㎢**가량 확대되었습니다.

    ▪️허스트 산불: LA 북부 샌퍼넌도 밸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은 **3.1㎢**로 전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디아 산불: LA 북단 매직마운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은 **1.6㎢**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케네스 산불: 할리우드 인근에서 발생한 선셋 산불은 전날 완전히 진화됐지만, 이후 북부 벤투라 카운티와 인접한 지역에서 케네스 산불이 발생하면서 하루 만에 1천 에이커(약 4㎢)를 태웠습니다.


    LA산불 지역

    LA산불 지역 원인과 대응

    LA 지역의 산불은 강한 산타 아나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규모 산불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산불 발생 지역 인근 주민들은 대피령을 따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긴급 대응팀이 출동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A산불 지역

    LA지역 피해 상황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으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피해: 이번 산불로 인해 최소 1만 채의 주택이 파손되었으며, 향후 수백 채가 추가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촌 피해: 특히,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같은 LA의 부촌에서는 최소 5,300채 이상이 소실되었고, 이튼 산불 지역에서도 4,000여 채가 파괴되었습니다.


    ▪️경제적 피해 및 보험 손실

    경제적 피해: 웰스파고는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600억 달러(약 88조 4천16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험 손실: JP모건은 이번 산불로 인한 보험 손실이 200억 달러(약 29조 4천720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피령 및 전기 공급 중단

    대피령: LA 카운티 내에서 현재 15만 3천 명이 대피령 아래에 있으며, 5만 7천830채의 건물이 산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전기 공급 중단: LA 카운티 내 8만 7천394 가구(상업시설 포함)에 전기가 끊겨 정전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한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의 역사적 피해 규모

    캘리포니아 역사상 이번 산불은 피해 규모 면에서 각각 3번째와 4번째로 큰 화재로 기록되고 있으며, CNN은 이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미국 경제와 주택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여전히 상황은 진화되지 않은 채 확산되고 있습니다.


    LA산불 지역

    LA산불 지역 피해 면적


    현재 진행 중인 5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치면 약 148㎢로, 이는 서울시 면적(약 605㎢)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CNN은 이 피해 규모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비슷하고, 뉴욕 맨해튼(59㎢)의 2.5배,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면적보다 크다고 전했습니다.
    허스트 산불과 리디아 산불은 각각 37%와 75%의 진압률을 기록하며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팰리세이즈 산불은 진압률 8%에 그치며, 이튼 산불은 3%의 진압률을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팰리세이즈 산불은 LA 지역에서 가장 큰 산불로, 진압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LA산불 지역


    팰리세이즈 산불 현장에서 화재 진화 항공기 2대 중 1대가 민간인이 날린 드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일부가 파손되어, 1대는 수리가 필요하게 되었고, 현재는 남은 1대만이 진화 작업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LA 카운티 소방국장 앤서니 머론은 드론 비행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화재 지역에서 드론을 비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화재 진압 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드론을 날리다 적발되면, 체포될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산불 진화를 방해하는 불법 드론 비행은 화재 진압을 지연시키고,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LA산불 지역


    LA산불 지역  카운티와 지역 주민들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강한 산타 아나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 악조건 속에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불 진압을 위한 연방정부 지원과 현장 소방 활동은 계속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산불 진압의 빠른 해결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반응형